자발적 봉사활동 활성화 독려

[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와 공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캠페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간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에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분이나 새로 가입하는 분 모두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미리 활동을 신청한 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활동내용을 인증하면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홍보하거나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방역지침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활동 후기를 SNS에 게시 후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자원봉사 실적(활동인증형)을 인정받을 수 있다. 후기 작성이 어려운 참여자는 인근 자원봉사센터로 방문하면 활동사진 제시 후 실적을 확인받을 수 있다. 또한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온라인 자원봉사기초교육을 이수하면 별도 자원봉사활동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면 자원봉사활동이 다소 위축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조그만 방심에도 확진자가 급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시민 여러분들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각자의 집에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는 시민들의 힘을 모아 코로나19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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