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가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일 신부문화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방지와 유해업소 계도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0.12.5
천안동남경찰서가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일 신부문화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방지와 유해업소 계도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0.12.5

수능 후 청소년보호 합동캠페인 펼쳐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거리상담 진행
청소년 문제 지역사회의 관심 필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임종하)가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난 3일 오후 신부문화공원 일원에서 수능 후 청소년 탈선예방 방지와 유해업소 계도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합동캠페인에는 학교전담경찰관(SPO) 6명, 천안시청·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 26명, 학생 6명 등 총 30여명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유해환경 집중 점검·단속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선도 보호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수능 후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에 발생할 수 있는 비행과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선도 분위기를 조성해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캠페인 실시 후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귀가지도, 전문상담, 청소년쉼터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와 병행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키트’를 전달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동남경찰서가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일 신부문화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방지와 유해업소 계도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0.12.5
천안동남경찰서가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일 신부문화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방지와 유해업소 계도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0.12.5

임종하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연말까지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우범지역에 대한 가시적 예방 순찰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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