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두꺼비 떼 출몰 (해당사이트 캡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중국에 두꺼비 떼가 출몰해 ‘대지진의 전조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중국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사천)성 청두(성도)의 한 도로에 두꺼비 떼가 출몰했다.

이 두꺼비 떼는 인근 대나무숲에서 튀어나온 것으로 보이며 30m 정도 무리지어 행렬하는 바람에 시민과 차량 및 자전거 운전자들이 우회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스촨성에서 8.0 규모의 대지진이 일어나 8만 여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으며 당시 두꺼비 떼가 출몰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이에 저번과 유사한 대지진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공포심이 유발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혹시 백두산 지진과 연관된 건 아닐까’ ‘대지진 재앙의 전조 현상일 듯’ ‘두꺼비 떼 출몰은 자연재앙과 연관이 깊다’는 등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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