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울지역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12.2
농협 서울지역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1일 서울시 강동구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2020년 행복나눔 서울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선미 국회의원(강동구 갑)·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서울 고주모(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농협 서울지역본부는 매년 연말을 맞이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에게 임직원 및 고주모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버무리는 행사는 하지 않고 사전에 주문한 김치 400박스(박스당 10㎏)를 서울지역에 있는 까리따스 수녀회 등 8곳에 전달했다.

이대엽 서울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같이 함께 김장김치를 버무리지는 못해도 행복 나눔의 따뜻한 온기는 오히려 더해진 것 같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 이웃들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식 농협중앙회 임직원 사회공헌단체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서울본부장은 “서울농협 임직원들은 매년 김장행사를 실시해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는 연대의 정을 쌓아가고 있다”며 “농협은 항상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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