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10명 중 7명, 내년에 주택매입 계획”
직방 “10명 중 7명, 내년에 주택매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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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천지일보 DB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천지일보 DB

직방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대상 설문 조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주택수요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내년 주택매입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주택을 이미 소유한 10명 중 6명은 내년에 집을 팔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달 9~22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총 3087명 중 69.1%(2134명)가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올해 초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020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결과(71.2%)보다는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이들 가운데 기존 아파트(46.9%)를 내년에 매입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신규 아파트 청약(29.1%), 아파트 분양권·입주권(8.6%), 연립·빌라(8.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아파트 청약을 선택한 응답자의 비율이 지난해 말 조사한 올해 비율(24.9%) 대비 증가했다.

또한 설문 응답자들이 계획하는 주택 매입 비용은 ‘3억초과~5억이하(36.9%)’가 가장 많았고 ▲3억이하(36.5%) ▲5억초과~7억이하(13.5%) ▲7억초과~9억이하(7.7%) 등의 순이었다.

내년 주택을 매입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지역 이동(17.3%) ▲면적 확대, 축소 이동(12%) ▲본인 외 가족 거주(10.4%) ▲시세 차익 등 투자목적(10.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20~30대에서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이유가 다른 연령대(20~30%대)에 비해 응답률이 40%대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내년 주택 매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총 1464명 중 63.3%(926명)가 ‘매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60%대의 응답률을 보여 지역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주택 매도 이유는 ‘거주지역 이동’이 3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면적 확대, 축소 이동(31.7%) ▲다주택 처분, 차익실현(12.9%) ▲늘어날 종부세, 보유세 부담(10.8%) 등의 순이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규제지역에서의 수요 이탈과 매각, 세 부담에 따른 다주택자의 포트폴리오 조정 등의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실소유자들은 달라지는 제도나 세금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매입, 매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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