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얻조’팀의 작품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11.30
‘용기를 얻조’팀의 작품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11.30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지난 23~27일 개최된 ‘2020 공학페스티벌’내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에서 한국공학교육학회장상과 벤처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공학교육학회장상은 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 4학년 진승표· 유정호·유여청 학생과 3학년 산업디자인공학부 성시대·성정은 학생으로 구성된 ‘용기를 얻조’ 팀이 차지했다.

또한 벤처기업협회장상은 기계자동차공학부 4학년 김햇살·백선웅·박서연 학생으로 구성된 ‘뚝딱뚝딱’ 팀이 받았다.

'용기를 얻조' 팀은 ‘해양 환경 탐사를 위한 생체모방형 가오리 로봇 개발’을 주제로 해양 생물에게 위화감과 위협성을 덜 느끼게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해양조사가 이뤄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뚝딱뚝딱’ 팀의 작품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11.30
‘뚝딱뚝딱’ 팀의 작품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0.11.30

또한 ‘뚝딱뚝딱’ 팀은 ‘딥러닝 기반의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자가 배관 내부 결함 탐지 로봇’을 주제로 보다 효율적으로 배관의 결함 정보를 알아내 배관 검사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로 벤처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기선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과대학 학생들의 축제로 불리는 ‘공학페스티벌’은 매해 개최되고 있다”며 “공주대에서 많은 학생이 참가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는 전국 90개 내외의 공과대학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작품으로 참여하는 대회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진행됐다. 본선은 각 선도센터에서 선발된 21개팀이 참가해 각 팀의 작품 시연 및 발표를 통해 결과를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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