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30
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30

결핵예방 사업 위한 씰 모금
성금 1억5000만원 모금 목표
김 지사 “모금운동, 도민 동참·도 직원 모금” 당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지사가 30일 집무실에서 ‘2020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고 박양동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장에게 경남도의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한 뒤 크리스마스 씰을 받았다. 크리스마스 씰은 펭-하 펭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귀엽고 익살스러운 펭수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한 열쇠고리와 우표로 제작됐다.

올 한 해 힘겨웠던 일들을 모두 떨쳐버리고 2021년에는 새로운 희망을 마주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국적으로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목표 모금액은 전국적으로는 30억원, 경남지역은 1억 5000만원이다. 모금액은 취약계층 검진지원,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 결핵조사연구 등 결핵예방 홍보사업에 사용된다.

김 지사는 성금을 전달하며 “결핵 퇴치를 위한 모금 운동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에 나선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학교, 관공서, 기업체 등 사업장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우체국 창구와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대한결핵협회 홈페이지에서는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모금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