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 워즈' 3부작에서 다스 베이더 역을 맡아 잘 알려진 영국 보디빌더 출신 데이브 프라우즈가 8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출처: 뉴시스)

영화 '스타 워즈' 3부작에서 다스 베이더 역을 맡아 잘 알려진 영국 보디빌더 출신 데이브 프라우즈가 8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화 ‘스타워즈’ 3부작에서 다스 베이더 역을 맡아 잘 알려진 영국 보디빌더 출신 데이브 프라우즈가 8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라우즈는 키 2m에 가까운 198㎝의 체격 덕분에 ‘스타워즈’에 다스 베이더 역으로 캐스팅됐었다.

BBC에 따르면 프라우즈는 큰 덩치 덕분에 많은 괴물을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항상 우리 삶의 영웅이었다며 많은 그의 팬들이 추모하고 있다.

프라우즈는 영화 스타워즈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영국 브리스톨 출신인 그의 억양이 할리우드 악당 역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에 그의 대사는 모두 더빙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프라우즈는 연기 시작 전 슈퍼맨 역의 고 크리스토퍼 리브의 개인 트레이너를 맡아 리브의 몸을 단련시키는 등 할리우드에서 알려진 유명 트레이너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스타워즈에 출연했던 배우 앤드루 잭이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잭은 스타워즈 속편 3부작에서 저항군 소령 칼루안 에메트 역할로 출연했다. '한 솔로'에서는 몰록 역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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