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1800㎏의 김장김치를 후원하고 있다. (제공: NH농협생명) ⓒ천지일보 2020.11.27
NH농협생명이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1800㎏의 김장김치를 후원하고 있다. (제공: NH농협생명) ⓒ천지일보 2020.11.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홍재은)이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1800㎏의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코로나19 및 동절기로 더욱 어려운 취약계층과 함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생명이 후원한 1800㎏의 김장김치는 10㎏씩 개별 포장돼 종로구·은평구·서대문구 취약계층 180세대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김장김치는 지난 2016년부터 결연을 맺고 교류중인 여주 도전4리 마을을 통해 구입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와 수해 및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지원키 위함이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올해는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더 추운 겨울을 맞게 될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과 농업인들 모두 우리 김치로 건강케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으로 김장봉사가 취소돼 올해 첫 김장김치 지원이다”며 “해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 농산물 김장김치를 후원해 준 농협생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지난 제빵봉사를 시작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고 ▲설·추석 명절 농산물꾸러미 나눔 ▲여름철 삼계탕 나눔 ▲동절기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매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