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천지일보DB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의료기관에 방역 업무 지원 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을 내년 1월 22일까지 늘리겠다고 2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 8월부터 방역 지원 인력을 채용해왔다.

당초 다음달 13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최근 동절기를 맞아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약 한 달간 사업 기간을 연장키로 한 것이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병상 규모와 선별진료소 운영 등 특성을 반영해 배치된 방역 지원 직원 4549명이 현재 2573개 의료기관 등에서 근무 중이다.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방역 지원 사업 연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 역시 보험자로서 코로나19 극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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