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제공: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제공: 포스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기로 결의하고, 최 회장에 대한 연임 자격 심사에 돌입했다. 김신배 전 SK부회장 등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약 한 달 동안 최 회장을 인터뷰 하거나 대내외 평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되고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회장으로 확정된다. 업계는 최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한다. 역대 포스코 회장 대부분이 연임에 성공한 데다 최 회장 역시 무리 없이 포스코를 3년 가까이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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