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미소 짓고 있다. (출처: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미소 짓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미시간 주가 23일(현지시간) 올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미시간 승리를 확정했다.

미시간 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5만 4천표로 이겼다는 대선 집계 결과를 인증했다고 미 언론과 뉴시스 등이 전했다. 민주당 2명, 공화당 2명 중 3명이 승인했고 1명은 기권했다.

미시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웨인 카운티는 지난 17일 카운티 선관위 4명 만장일치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투표 수 불일치 문제를 제기했으나 결국 공화당 선관위원들도 결과를 받아들였다.

미시간의 선거인단은 16명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 대통령 당선을 위한 매직넘버 ‘270명’을 넘긴 총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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