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림건설㈜가 23일 특수임무유공자회 천안시지회 무료급식소 차량 지원을 위한 후원금 2700만원을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1.23
활림건설㈜가 23일 특수임무유공자회 천안시지회 무료급식소 차량 지원을 위한 후원금 2700만원을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1.23

코로나19로 무료급식 힘든 상황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활림건설㈜(대표 전용갑)가 23일 특수임무유공자회 천안시지회 무료급식소 차량 지원을 위한 후원금 27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 건설기업인 활림건설㈜는 공동모금회에 고액을 후원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아동시설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문화 사각지대 지원, 범죄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용갑 활림건설 대표는 “특수임부유공자회 천안시지회가 서부역 인근에서 20년째 무료급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집단 무료급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돌보고자 도시락배달사업을 추진하는 특수임무유공자회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매번 천안을 위해 적기에 선뜻 고액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재단과 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무료급식에 후원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