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신전자산업 육성 공동선언식 및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11.21
2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신전자산업 육성 공동선언식 및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11.21

장 시장 “첨단과학도시로 도약”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도·구미시·중소기업이 ‘신전자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0일 본원 진흥관 다목적홀에서 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추진을 알리고자 공동선언식·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와 구미시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등 지역 주요 기업 지원기관과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선정 기업 21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전자산업 육성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고용창출효과 3만 555명 ▲생산유발효과 6조 6785억원 ▲부가가치창출효과 2조 1922억원 ▲기술적 파급효과 지식재산권 310건 ▲강소중견기업육성 155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지자체·전담기관·기업 간 협력연계 방안 마련, 신전자산업 육성 지원 방안 마련, 관련기관 간 협력 지원 ▲핵심부품, 상용화 기술개발 추진 등 공동대응에 나설 것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술원은 지난 9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산업을 선도할 지역 강소기업 발굴하고자 공모를 통해 협업기업 21개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들은 선정과제 제품화 기술개발사업과 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신전자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전략”이라며 “홀로그램, 웨어러블, ICT-항송 등 7+3대 분야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지원을 통해 기술집약형 강소기업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회복시킬 것”이라며 “구미가 첨단과학 산업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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