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씨 등은 이날 0시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S빌딩 공중화장실에 들어가 취객 조모(28) 씨를 마구 때려 쓰러뜨린 후, 현금 50여만 원이 들어 있는 지갑 2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취객 조 씨는 한 씨로부터 얼굴 등을 구타당해 이마가 함몰되는 심한 상처를 입었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조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파악했으며,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인근 도로에서 배회하던 한 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한 씨 등을 추가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유영선 기자
sun@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