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일 송파구 잠실동 소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LG전자‘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에서 3D 안경을 착용한 관람객들이 시네마 3D TV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FPR 적용한 시네마 3D 모든 제품 ‘전면 배치’
스마트폰‧노트북‧홈시어터 등 총 250종 선보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1일부터 4일간 열리는 ‘월드IT쇼(WIS) 2011’에 참여한 LG전자가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를 보라’는 주제로 필름편광방식(FPR)을 적용한 시네마 3D 전 제품을 선보이며 3D(3차원) 기술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3D 기술 논쟁으로 뜨거웠던 삼성전자보다 더 큰 규모의 부스(900㎡)를 확보한 LG전자는 시네마 3D 풀 라인업, 스마트폰, IT 제품 등 250종의 올해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필름편광방식(FPR)을 적용한 시네마 3D TV, 모니터, 노트북, 프로젝터 등의 시네마 3D 제품 모든 종류를 전면에 내세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FPR 방식과 기존 셔터 안경 방식의 비교체험 존 ▲3D 게임 존 ▲시네마 3D 콘텐츠 체험 존 등을 마련, 눈과 안경이 편안하고 깜박거림이 없는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D로 한판 붙자’라는 주제로 마련된 게임 존에서는 다양한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개별 부스가 설치되며 시네마3D 콘텐츠 체험 존에서는 다양한 3D 뮤직비디오와 영화 등의 콘텐츠를 상영한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월드IT쇼에서 LG 전시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에게 3D 안경을 배포해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시네마 3D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폰 존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옵티머스 3D’를 공개한다. 또한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옵티머스 2X’ ▲세계 최고 밝기 700니트(nit) 노바 디스플레이(NOVA Display)를 채택한 ‘옵티머스 블랙’ ▲4.3인치 대화면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 빅’ 등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엑스노트(XNOTE)의 초슬림 노트북 라인업인 P210, 420, 430시리즈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모니터인 E2290V 등도 선보인다.

LG전자 이태권 한국HE마케팅팀 상무는 “세계 IT 산업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WIS 2011’에서 시네마 3D만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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