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 조계종 정법회 거사림은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광명 남북평화통일기원 타종법회’를 가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0일 대구 동화사, 파계사 등 주요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에서는 1000여 명의 스님과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봉축행사가 열렸으며 불공의식 및 육법공양, 봉축법요식, 관불의식, 탑돌이, 성보박물관 특별전 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대한불교 조계종 정법회 거사림은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 남두희 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자비광명 남북평화통일기원 타종법회’를 가졌다. 타종법회는 정법회 거사림 회원들이 차례로 나와 33번 타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남두희 회장은 “제9교구 본사 동화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그 중의 하나인 타종법회를 우리가 맡아서 하는 것”이라며 “종소리를 듣고 모든 중생이 깨어나서 부처님의 깨달음을 듣도록 하기 위해 타종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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