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난 13일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0 무한상상 황토골 혁신포럼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1.17
무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난 13일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0 무한상상 황토골 혁신포럼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1.17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무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명진)이 지난 13일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0 무한상상 황토골 혁신포럼 수료식을 개최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 지역의 특화자원과 민간자생조직을 활용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도조직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총 8회 혁신포럼을 시행했다.

포럼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농업인 47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이 저녁 늦은 시간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33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석자들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농촌 융복합산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듣고 완주군 신활력플러스사업과 로컬푸드 견학을 시행했다. 

또 구성원들의 참여와 의견제시를 유도하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워크숍을 진행하며 고구마산업화, 로컬푸드 활성화, 농식품 가공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사업추진단에서는 이번 혁신포럼 교육과 농업인대학, 창업농교육 과정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과정(가공유통/고구마생산자/유기농전문가)을 농한기에 개설해 추진한다.

또 오는 2022년까지 고구마 융복합산업화와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과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김명진 단장은 “혁신포럼에서 발굴한 정책을 적극 반영하고 컨설팅을 통해 보완해 시행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성태 농정과장은 “스스로 교육의 방향을 설정해 주경야독을 실천한 33명의 수료생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한 12명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황토골 무안 고구마 융복합산업화로 무한행복농촌실현’이라는 비전하에 선도조직 양성, 고구마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전략 가공식품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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