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우표전시회 메인 페이지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0.11.17
온라인 우표전시회 메인 페이지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0.11.17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2020 대한민국 온라인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표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표전시회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20 대한민국의 희망, 우표에 담다’를 주제로 ▲우표작품 전시관(명예의전당·작품전시관) ▲특별전시관(코로나19극복·디지털뉴딜) ▲이벤트관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우표작품 전시관 명예의 전당에는 우표전시회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항해의 발자취(광주우취회 남상철)’가 전시된다.

특별전시관은 코로나19극복과 디지털뉴딜을 주제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접수된 시민들의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와 인터뷰 영상이 전시된다. 그림엽서와 영상으로 디지털뉴딜을 소개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우표와 관련된 추억을 소개하는 ‘방구석 우표 콘테스트’와 2021년 발행 예정 우표인 ‘아름다운 호수’와 ‘아름다운 해안도로’의 소재를 선정하는 대국민 투표도 진행한다.

다양한 이벤트로 우표디자이너 친필 사인, 초일봉투, 나만의 우표를 제공하는 등 경품도 풍성하다.

우정사업본부 박종석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에게 이번 2020 대한민국 온라인 우표전시회가 대한민국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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