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2(랩터) 스텔스 전투기. (출처: 미 공군 홈페이지 캡처)
F-22(랩터) 스텔스 전투기. (출처: 미 공군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공군이 현존 최강 전투기로 평가받는 F-22(랩터) 스텔스 전투기 7대를 최근 괌 앤더슨 기지로 전진 배치했다.

미 공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12일(현지시간) F-22 랩터 7대가 지난 6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돼 처음으로 서태평양 훈련을 펼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F-22 전투기 배치는 지난달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 4대가 괌으로 전진 배치된 데 이은 것으로 주목된다. 괌에 배치된 B-1B와 F-22는 유사시 북한과 중국의 도발에 대한 동시다발적 핀셋 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랜싱 필치 미 태평양 공군 항공 및 우주 작전 담당 국장은 자료에서 “코로나19 환경을 감안할 때 이 수준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인도태평양을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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