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경북=원민음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16일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청도 8명, 경산 4명, 영천 2명 등 14명이 나왔다.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보인 것은 지난 3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청도에서는 이달 초 청송의 가족 모임에 다녀온 후 확진된 A씨가 일하던 한 농원에서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8명은 청도, 4명은 경산에 거주하고 있다.

영천에서는 60대 내국인이 청송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고, 50대 내국인은 미국에 체류하다 지난 1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보건소 검사 결과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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