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절기상 겨울의 시작이라는 입동(立冬)인 7일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 권역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 농도로 인해 시야가 안개 낀 듯 뿌옇다. ⓒ천지일보 2020.1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절기상 겨울의 시작이라는 입동(立冬)인 7일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 권역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 농도로 인해 시야가 안개 낀 듯 뿌옇다. ⓒ천지일보 2020.11.7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월요일인 16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맑은 가운데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특히 경기와 충청 북부에 가시거리 5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 걷히겠지만, 오후 3시까지 연무(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 연기·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있어 공기의 색이 부옇게 보이는 현상)가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가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5도, 강릉 12도, 대전 7도, 청주 8도, 대구 6도, 부산 12도, 전주 8도, 광주 8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청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 중북부는 저녁 한때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청권·전북에서 ‘나쁨’ 그 외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강원 영서·대구도 오전에는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의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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