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직상장을 이뤄낸 교촌에프앤비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12일 교촌에프앤비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 2300원)보다 93% 오른 2만 3850원으로 시작됐다. 개장 직후 3분여 만에 5%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 직행)’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오후 3시 13분 상한가에 도달, 결국 7150원(29.98%) 오른 3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1만2300원)의 2.5배(152.03%)에 달하는 수준이다.
주가 상승의 일등공신은 개인으로 74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518억원, 외국인은 165억원가량을 팔았다. 상장 첫날 거래량은 2893만 1865주 거래대금은 8141억원에 달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은 “교촌에프앤비 상장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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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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