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희 기자] 가수 윤형주(73)가 사기사건 혐의로 또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단지 조성 및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가 강모씨로부터 차용 또는 투자금 명목으로 빌려간 20억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10일 더팩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윤씨와 관련된 사건이 접수됐다.

이 사건은 지난 3일 관할서로 배당(수사지휘) 돼 현재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윤씨를 고소한 강모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유명 연예인으로 정재계의 영향력과 재력, 인맥을 과시해 투자를 하게 했다”면서 “그런데 정작 이렇게 받은 돈을 투자금 목적에 쓰지 않고 대부분은 개인 빚을 갚거나 다른 용도로 이용하면서 투자금을 상환하지 않아 고소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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