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과 면담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10
서동용 의원과 면담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10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6일 국회를 방문해 소병철·서동용·이원욱·김승남·김회재·허영 국회의원 등을 직접 만나 2021년 국회 증액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허석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총사업비 467억, 국비 71억)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어 2021 NEXPO in 순천(총사업비 28억, 국비 8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박람회 개최 및 운영비의 필요성을 말하고 순천시 생활폐기물매립장 증설공사(총사업비 37억원, 국비 11억)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원욱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10
이원욱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있는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10

또 서면 선평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40억, 국비 28억)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건의했다.

소병철 의원은 “순천시 증액사업 4건 모두 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통과돼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용 의원은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상임위를 통과해 예결위에 상정되면 최종예산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국회 증액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달 29일에는 임채영 순천시 부시장이 기획재정부 예산담당부서를 방문해 국회 증액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지난 2일에는 허석 순천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를 면담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 바 있다.

허석 시장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은 내년도에도 이어져 정부 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만큼 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서동용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예산이 최종 반영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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