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청 전경.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11.7
신안군청 전경.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11.7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유기농산물 재배면적이 2911㏊로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 522㏊에 불과했던 유기농산물 재배면적이 3년이 지난 현재 6배를 확대 재배해 국민안전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경지면적 1만 9505㏊ 중 4411㏊(22.6%)의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신안군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대부분 벼가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올해부터 단호박, 고구마, 무화과, 꾸지뽕 등 기존 농가에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이나 미생물 등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게 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농산물을 재배해 토양환경 보전과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소비자가 원하는 과수와 채소를 유기농법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현재와 미래 세대의 건강을 위한 유기농산물 생산 확대와 국민 안심 먹거리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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