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무안읍 전통시장 정문.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1.6
전남 무안군 무안읍 전통시장 정문.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1.6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동절기를 맞아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점포에 대량으로 적재된 상품과 의류, 잡화 등 인화성이 강한 취급품목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설이다. 

군은 매년 무안읍과 일로읍 전통시장 2개소에 대해 화재공제 가입을 통해 시장관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가입점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화재공제비 중 60%(도비 30%, 군비 30%)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내 CCTV를 각각 4대씩 설치해 실시간으로 시장 주변을 확인하며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의 화재 주요 발생 원인이 되는 전기, 가스, 소방시설에 대해 매월 1회 정기점검을 시행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보수, 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화재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상인회와 상가들도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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