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오른쪽 네 번째)과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단이 간담회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5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오른쪽 네 번째)과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단이 간담회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4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주제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했다.

참석자들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BNK경남은행 본부와 영업점에서 실천한 사례들을 리뷰한 뒤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보이스피싱 의심 계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본부의 AI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금융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강화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보호정책 강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업데이트와 영업점 직원 교육 강화하고 관할 경찰청과도 유기적으로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에는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기업·소비자단체·학계·언론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6월에도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해 ▲언택트 소외계층 대상 금융상품 개발 ▲음성 명령을 통한 금융거래 환경 마련 등 언택트 시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거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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