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4
경남항노화플랫폼 카페.(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4

경남항노화플랫폼 검색하면 가입 가능
1대1 맞춤형 컨설팅 전담닥터제 운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항노화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 성장을 위해 경남항노화플랫폼 카페를 개설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밴드를 활용한 기업지원 소통창구는 누구나 손쉽게 활용이 가능해 항노화바이오 기업들로부터 호평받아왔지만 많은 정보가 누적되면서 정보 분류와 검색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나타나 이를 보완해 경남항노화플랫폼 카페를 선보이게 됐다. 도내 항노화바이오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카페 검색창에 경남항노화플랫폼을 검색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연구기관, 대학 전문가들의 자문도 받을 수 있다.

경남항노화플랫폼 카페에서는 도내 항노화바이오기업의 긴급한 애로사항에 대해 신속한 현장밀착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전담닥터제를 운영한다. 전담닥터제를 통해 항노화바이오 분야 연구기관, 대학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닥터의 기술R&D, 공정개선, 품질, 장비 활용, 법률, 특허·인증, 무역, 경영, 마케팅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기업별로 연간 3회에 한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기업이 카페를 통해 애로사항이나 문의 사항을 올리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연구기관과 대학의 전문가들로부터 원-스톱 컨설팅을 받는다. 기업의 필요에 따라 현장 밀착 코칭도 가능해 기업별로 최적화된 정보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경남도내에는 2600여개의 항노화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이 운영된다. 기업은 연구 장비 사용, R&D사업 컨설팅, 마케팅 홍보 등에 도움이 필요하지만, 기관별 전문 인력, 기술, 장비 보유 현황 등을 파악하기 어렵고 지원 요청 절차도 복잡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문제로 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항노화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 기술, 장비에 대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공유하고, 기업은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산·학·연·관 칸막이를 제거한 협력 플랫폼으로 밴드를 활용하고 경남항노화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해왔다.

천성봉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경남항노화플랫폼 카페를 통해 도내 항노화바이오산업 기업인들의 긴급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 줘 기업의 잠재력과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플랫폼 카페가 기업인들이 쉬고 고민을 해결하는 편안한 사랑방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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