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국내 유일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THE NEW QM6 LPe’ 모델이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차량으로 선정됐다.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0.7.28
르노삼성자동차의 국내 유일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THE NEW QM6 LPe’ 모델.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DB

전월 대비 2% 증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0월 국내외 753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 4826대) 대비 49.2%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2% 증가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실적과 관련해 “10월 내수는 3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4분기 분위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10월 내수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4323대를 판매된 더 뉴 QM6였다. 더 뉴 QM6는 지난해 동기(4772) 대비 9.4%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5.6% 증가해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하반기 판매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GDe 모델이 2191대로 전체 QM6 판매의 50.7%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는 10월 2034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17.6% 증가를 기록했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9.2%를 차지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도 최상위 트림인 LE 플러스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XM3는 지난 8월 이후 10월까지 3개월 연속 월간 판매대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차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9대, 르노 트위지 262대 등 총 392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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