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오승우미술관 포토존.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1.2
무안오승우미술관 포토존.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1.2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에서 운영하는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이 미디어아트기획전 개최와 함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10월 온라인체험프로그램 ‘빛의 길 따라 무드등 만들기’는 신청 접수 당일 한 시간 만에 체험 인원 300명이 마감되는 등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목말라 있던 지역민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미술관에서는 SNS를 활용해 관람 사진과 체험학습 후기를 올리는 관람객에게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 많은 이들이 체험에 참가할 수 있게 되면서 미술관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미술관이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예술 활동과 체험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인식이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관에서는 오는 13일 미디어아트기획전 ‘빛의 혀를 가진 그림자’의 온라인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획전은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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