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읍 “불무공원 국화꽃 보러오세요”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 무안읍 불무공원에 무안군의 군화인 국화꽃이 활짝 피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무안군은 가을을 맞아 무안군의 군화인 국화를 알리고자 불무공원 내 중앙광장 및 어린이 놀이시설 주변에 화분과 포토존 등을 설치해 꽃길을 조성했다.

국화와 함께 페츄니아, 수크렁, 억새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을 전시해 한층 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꽃길은 공원을 찾는 군민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국화꽃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읍 중심가에 있는 불무공원을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고자 꽃길을 조성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공원을 걸으며 활짝 만개한 국화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불무공원 내 연못을 매립해 어린이 물놀이장, 오름 놀이터, 야외공연장, 휴게 쉼터를 조성하는 등 주민 친화형 문화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