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 효과?’ 멕시코서 멸종위기 거북이 부화
‘코로나 봉쇄 효과?’ 멕시코서 멸종위기 거북이 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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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방류되는 올리브각시바다거북들 (출처: 뉴시스)
멕시코에서 방류되는 올리브각시바다거북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멕시코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거북이 종이 올해 들어 2천 마리가 넘게 부화했다고 2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사이언스타임즈, BBC 등이 보도했다.

멕시코 소노라주의 콤카아크족 토르투게로 델 데셈보크는 올해 2250마리 이상의 아기 올리브각시바다거북을 캘리포니아 만에 방류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봉쇄 기간 동안 이 지역의 사람들의 활동이 감소한 데 따른 긍정적인 효과일 수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각시바다거북은 하트 모양으로 된 초록색 껍질에서 이름을 얻었다. 이들은 몸길이가 60㎝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바다거북들 중 하나이다. 이들은 약 100개의 알을 낳고 일년에 3번까지 둥지를 틀 수 있다. 주로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에서 발견된다. 이들은 또한 매년 80만 마리의 암컷이 둥지를 틀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다거북이었으나 수년간 그 개체수는 점차 줄어들었다.

특히 서대서양에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일부 나라에서는 올리브각시바다거북을 보호하는 조치를 시행했지만 그들의 알은 여전히 포획되고 있으며 서식지가 훼손됐다.

콤카아크족은 보통 매년 500마리 안팎의 바다거북을 방류하는데 올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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