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창원 가음정시장, 도계부부시장, 진주 자유시장, 김해 삼방시장 라이브커머스.

30일 10시부터 온라인전통시장, 1개 구입 무료배송

내달 2일부터 59개 시장, 5만원 이상 5천원 상품권 환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30일부터 온·오프라인 동시에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현재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는 4개 시장(창원 가음정시장, 도계부부시장, 진주 자유시장, 김해 삼방시장), 66개 점포, 841개 상품이 입점해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다.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이라는 파격적인 기획 판매 행사를 추진한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검색하면 도내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상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해당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판매에 이어 도내 59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이벤트)를 추진한다. 도내 17개 시군 59개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돌려주는 행사이며, 구입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전통시장의 매출이 감소하고 비대면거래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도내 전통시장의 온라인화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특색에 맞는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7월 62곳 전통시장에서 8342개 점포가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해 4만6692매의 상품권을 고객에게 환급한 바 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29억원 이상이며 환급으로 지급된 상품권으로 2차 소비가 발생해 전통시장의 매출은 집계금액보다 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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