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27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관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28
순천시가 지난 27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관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28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지난 27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관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시에서 지난 7월 24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의 한 과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산 등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됐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정보통신 기술로 통합해 최소비용·최소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을 말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공장 도입은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는 스마트공장 보급을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정하고 오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해 제조혁신, 산단혁신, 일터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올해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3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75개를 보급해 관내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더 넉넉한 경제도시 실현’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순천시는 이번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에 기업 수준을 진단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수립, 공장운영 등에 필요한 전문가 자문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사전진단과 추진전략 수립, 사후관리 등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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