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수많은 고학력 젊은이들이 일자리 부족에 배달노동자로 내몰리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배달 서비스업체 메이퇀뎬핑(美團点評)이 지난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석사 학위 소지자 최소 6만명이 이 회사 배달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또한 학사 학위를 소지한 배달노동자는 17만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