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DBⓒ천지일보 2019.5.2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DBⓒ천지일보 2019.5.27

‘매주 1만 5000여명의 관광객 방문’

“관광객 안전하게 방문하도록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 곡교천 은행나무길이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중 개별·가족단위로 여행하기 좋고 단풍과 가을을 테마로 한 자연환경 중심 관광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아름다운 거리 숲’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뽑혔던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곡교천변 2.2㎞ 구간에 465그루의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가로숲 길로 왕복 16㎞의 자전거길, 곡교천 야영장과 함께 매주 1만 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아산의 대표 관광지다.

시는 올해부터 관광객이 은행나무길의 아름다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양온천역과 온양민속박물관, 현충사를 잇는 순환형 시티투어를 운영, 이미 비대면 관광지,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와의 공동 온라인 홍보 및 이벤트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많은 관광객이 안전하게 방문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시의 다른 관광지와 더불어 은행나무길에서 풍부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과 관련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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