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 26일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 현안 사항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0.27
전남 무안군이 지난 26일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 현안 사항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0.27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26일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 현안 사항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그동안 간부회의와 주요 업무보고회 등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 및 공약사업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특구 지정, 영산강권 관광인프라 연계 방안,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청년 정책 등 16건의 현안과 창포호 에코랜드 조성, 항공계열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수산물 유통시설 건립 등 11건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실과소장의 보고를 받고 쟁점을 논의했다.

김산 군수는 “지역 특구 지정, 인구대책,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청년 정책 및 창업 활성화, 기후변화 대비 농수산 관련 대책 수립 등의 현안은 해당 부서에 국한하지 말고 전 실과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주요 현안 및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문제점에 대한 공격적·전략적 대응을 해 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군정 주요 현안을 실과소 간 공유하고 더 나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정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부서 간 소통과 협력시스템을 재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총 90건으로 10월말 현재 공약 완료율은 35%이며 평균 추진율 66%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