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27
순천시청 전경.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27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가을철 여행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위생관리 점검 강화에 나섰다.

순천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단풍 여행지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주요 명산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사찰 등을 대상으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주변 휴게소와 식당, 카페 등에서의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됐지만, 가을철 잦아진 야외활동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으니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가을철 여행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 가을 여행은 집 근처에서 소규모(가족 단위)로 가을 여유 즐기기를 기본 원칙으로 버스나 단체관광을 자제하고, 부득이 단체여행을 떠날 경우 모임의 대표자나 인솔자 등을 방역관리자로 지정해 방역수칙 준수관리를 강화하면서 야외에서도 다른 사람과 1m 이상 거리두기를 지키고 산행 후 단체식사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대비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환기 등 의무수칙을 한 번이라도 위반하는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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