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23일 삼정호텔 아도니스홀(강남구 역삼동)에서 개최된 ‘제18회 건설기술의 날 기념식’에서 건설 신기술 유공기관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공: 부산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23일 삼정호텔 아도니스홀(강남구 역삼동)에서 개최된 ‘제18회 건설기술의 날 기념식’에서 건설 신기술 유공기관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공: 부산시)

2020년 제18회 건설 신기술의 날 기념식

[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23일 삼정호텔 아도니스홀(강남구 역삼동)에서 개최된 ‘제18회 건설기술의 날 기념식’에서 건설 신기술 유공기관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설 신기술은 전문기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지정되는 품질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기술이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산하기관, 신기술개발자에게 총 25점의 정부포상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부산시는 건설 신기술 활용과 보급을 위해 전국지자체 중에서 앞서 2011년에 ‘부산광역시 건설 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매년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건설·교통 신기술 전시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기술 홍보와 적용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전국 최초로 부산업체에서 연구·개발한 건설·환경 신기술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하면서, 관련기관 및 건설협회 등에 지역 건설 신기술을 공사에 우선 적용하도록 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11월에 국토교통부와 함께 부산시 발주청을 대상으로 ‘건설·교통 신기술 우수 성과물의 촉진을 위한 기술설명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대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발주기관에서 더욱 쉽게 건설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 신기술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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