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0.22
안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0.22

국비 등 7억 5000만원 투입, 내년 1월 준공 목표… 간호사·영양사·건강운동관리사 등 전문인력 상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반월보건지소를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해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반월보건지소의 건강생활지원센터 기능 전환은 올해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국비 등 7억 5000만원이 투입돼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2층에는 통합건강관리실·체력측정실이 들어서며, 3층에는 어린이 건강 체험관·아동 요리 실습실·주민참여실이, 4층에는 건강운동실, 보건교육실·다목적소회의실이 각각 조성된다.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개소할 계획으로,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이들은 ▲금연·비만·운동 상담 ▲고혈압·당뇨·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관리 ▲어린이 맞춤형 건강 교육 및 체험 ▲방문건강관리·정신건강 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반월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건강관리 전담기관을 점차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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