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천만 그루 나무 심기 반려나무 분양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20
순천시가 천만 그루 나무 심기 반려나무 분양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0.20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기 위한 ‘천만 그루 나무 심기 반려나무 분양’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반려나무 분양은 코로나19 시대에 시민들에게 녹색 휴양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의 숲 2곳(조곡동, 연향동)과 풍덕동 동천 그린웨이에 식재된 이팝나무, 편백 등 15종 500주를 시민들에게 반려나무로 분양한다. 

반려나무 분양 신청은 전자우편, 방문, 우편, 천만 그루 나무 심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치 및 수종별 선착순으로 분양할 계획으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또는 천만 그루 나무 심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반려나무는 분양받은 시민들이 나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빙해 매년 2회 이상 제초, 퇴비주기, 가지치기 등 반려나무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반려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가는 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에 28만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천만 그루 나무 심기 활성화를 위해 천만 그루 나무 심기 홈페이지를 만들어 시민들이 직접 심고 관리하는 반려나무를 홈페이지에 등재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천만 그루 나무 심기 관련 자료를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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