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0.19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0.19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

남원시는 이달부터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총 4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50만원씩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불특정 다수에게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승객 감소에 따라 수입이 감소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및 퇴직자 총 82명의 생계안정을 우선적으로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사업장이 남원시 소재인 해당 전세버스 사업자와 퇴직자는 지난 15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남원시청 교통과에 제출하면 대상자 확인과정을 거쳐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

재직자의 경우 사업자가 일괄적으로 신청하고 퇴직자는 퇴직자 본인이 직접 남원시청 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원시는 앞서 지난 6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운송수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화물 운수종사자들에게 1인당 50만원의 긴급 생계지원을 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