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전경.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10.19
전북 군산시 시청로 17에 위치한 군산시청 전경.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20.10.19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지역 내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한 신규 상품개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업체는 지난 7월말 기준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로 지정된 여행업, 관광숙박업, 유원시설업, 관광객이용시설, 관광편의시설업 등 140여개 업체며 종사자 수에 따라 200만~400만원 이내의 상품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출서류는 관광상품 개발 지원금 신청서, 사업계획서(업종별),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종사자 수 관련 서류며 특히 사업계획서는 1박 2일 이상 관광코스, 식사 및 숙박대책 등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필수요건들을 포함해야한다.

지원금액은 종사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종사자 수 3명 이하는 200만원, 4명 이상 7명 이하는 300만원, 8명 이상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적격심사를 진행해 70점 이상 득점한 업체에 한해 지원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군산시의 관광경쟁력 강화 및 관내 관광업계와의 상호협력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군산의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구축과 관광 상품을 새롭게 발굴하고 언택트(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이번 사업을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는 시발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은 1차 신청 기간이 오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관광업체는 군산시청 관광진흥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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