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고 있다(출처: 뉴시스)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고 NHK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27명, 누적 확진자는 9만3927명이다. 최근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지난 15일 708명, 16일 641명, 17일 624명이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도쿄도 132명, 오사카부 50명, 가나가와현 49명, 사이타마현 40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제도화되면서 지방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내년부터 도쿄에 있는 회사를 다니면서 재택근무 방식으로 지방으로 이주한 사람에게 최대 100만엔(1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도 자기 지역으로 이주할 경우, 중앙 정부와 별도로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지방 살리기’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NHK가 전했다.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는 재택근무자가 이주하면 통신기기 비용 등 최대 151만엔(약 1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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