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7월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7월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모든 미국인 겁먹게 할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아 15일(현지시간) ‘트위터’가 정치적 발언을 검열한다면서 북한 같은 나라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치적 발언을 검열하는 건 중국이나 북한, 혹은 이란에서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미국은 아니다”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건 자유와 열린 논의를 중요시하는 모든 미국인을 겁먹게 할 것”이라며 “거대 테크기업이 당신을 침묵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라!”라고 덧붙였다. 그러고는 ‘트위터검열’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트위터’는 트윗에 허위사실 관련 내용이 들어있다고 판단될 경우 경고 딱지를 붙여 이용자들이 주의하도록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도 여러 차례 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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