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완공예정인 푸소센터 내부 조감도. (제공: 강진군)
2021년 6월 완공 예정인 푸소센터 내부 조감도.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강진군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강진 웰니스 FUSO산업, 건강한 관광도시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농촌 민박과 체험이 결합한 군 고유의 여행상품인 ‘푸소(FUSO)’를 통해 교육·생산·체험·판매 등 통합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푸소센터 신축, 웰니스 푸소 연계기반 구축, 웰니스 푸소 상품개발, 웰니스 푸소 관광명소화, 웰니스 푸소산업 추진체계 구축 등에 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치형)에서는 푸소 통합 홈페이지 구축, 푸소 캐릭터 및 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작업,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체험농장 발굴·육성 등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푸소 아카데미 마스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가양주(막걸리 제조)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푸소센터는 종합운동장 내 1105㎡ 규모로 건설되며 주요 공간으로 홍보전시관, 무인카페테리아, 공동세탁실, 요리 실습실, 교육관,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푸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 뿐만 아니라 여러 편의시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은 본 사업으로 새로운 농촌관광모델 정착 및 주민주도형 사업추진을 통해 농촌의 잠재적 자원과 관광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