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가 ‘인권존중 캠페인’을 펼친 가운데 인근 자영업 커피전문점 약 60개에 인권존중 메시지가 담긴 컵홀더를 제작해 나눠주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20.10.14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가 ‘인권존중 캠페인’을 펼친 가운데 인근 자영업 커피전문점 약 60개에 인권존중 메시지가 담긴 컵홀더를 제작해 나눠주고 있다.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지일보 2020.10.14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인권경영협의체)가 지역사회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전북개발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전북혁신도시 5개 기관의 인권경영 담당자로 구성된 인권경영협의체는 지난 13일 전북혁신도시 인근 까페에서 ‘인권존중 캠페인’을 시행하며 지역주민에게 인권존중 문화를 전파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인권존중 어깨띠를 착용하고 인근 자영업 커피전문점 약 60개에 인권존중 메시지가 담긴 컵홀더를 제작해 나눴다.

특히 우리 일상에 존재할 수 있는 성차별·아동차별·인종차별 등 차별금지와 갑질,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근절 의지를 알렸다.

조성완 사장은 “앞으로도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권·윤리경영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두 존중받는 인권 친화적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경영협의체는 임직원, 협력사, 지역주민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인권경영 추진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에서의 인권경영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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