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유치원비 보육비 거의 전액 정부 부담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내년부터 ‘만 5세 공통과정’이 유치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어린이에게 적용된다.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이 현행 초등학교∼중학교 9년에서 만 5세 과정을 포함하면 사실상 10년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자녀가 있는 가정에 유치원비, 보육비 약 3분의 2를 지원한다. 

정부가 지원하는 이 비용은 매년 액수가 늘어날 것이며 2016년부터 유치원비, 보육비의 거의 전액을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특히 현재 소득수준 하위 70% 가정에 대해서는 월 17만 7천 원씩 지원하는 유치원비와 보육비 지원액을 매년 늘려 2016년에는 유치원비ㆍ보육비 전액 수준인 월 3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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