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천지일보 2020.8.9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천지일보 2020.8.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수석부회장에 오른 지 2년 1개월 만에 회장직에 오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선임할 예정이다. 정 수석부회장이 선임되면 현대차그룹은 정주영, 정몽구 회장에 이어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2018년 9월 14일 현대차 부회장에서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970년생인 그는 휘문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샌프란스시코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영업지원사업부장을 시작으로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부사장),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 현대모비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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